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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40104 낮술의 즐거움

by Gomuband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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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과 떡국떡은 궁합이 안 맞는다.

일반 라면에 떡을 넣으면 공깃밥 말을 필요 없이 든든한 한 끼가 되는데 짜장라면은 제외다.

 

매년 주문하던 곳의 과메기 가격이 비싸서 다른 곳에서 손질 과메기를 주문했다.

올해는 동해에서 잡히는 생선이 적어서 대만에서 수입한 꽁치로 만든다고 한다.

상품평에 과메기 크기가 작다는 글이 있어서 그래? 했었는데, 받아보니 정말 미니 과메기에 가깝다.
맛은 합격! 껍질 벗기는 수고는 덜었다.

 

슬슬 훈제에 관심이 커진다.

훈연 톱밥, 숯, 훈제향 소스... 방법이 여러 가진데,
집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건 훈연 톱밥 같다.

공부 더 해보고 실행할 것!

 

과메기에 비릿한 물미역이나 김을 싸 먹는다? 난 절대 반대다.

과메기도 생선이니까 회 먹을 때처럼 야채와 미역, 김을 곁들이곤 하지만

청어로 만들었건 꽁치로 만들었건 비린 맛은 남아있는데 비린 맛을 더한다고?

드시는 분 취향이겠지만 난 절대 반대고, 마늘과 초고추장(+핫소스+후춧가루)만 OK다. 

 

방금 신김치에 초고추장 찍은 과메기를 싸서 먹었는데 이 방법도 아니다. 비리다.

반손질 과메기(껍질이 있는 채로)를 적당히 잘라 프라이팬에 구우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원래 기름이 풍부한 과메기라 식용유는 넣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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