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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20427 결론은 Presonus E5 XT

by Gomuband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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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시 넘어 깨어있는 밤.
잠 안 자고 뭐 하냐고?
오후에 낮잠을 푸짐하게 잤거든.
달걀 볶고 소맥 한 잔 말아서 책상에 앉았네.

소맥+헤쳐 볶은 달걀+AKG C2000B+DUNLOP Picks


대통령 선거 이후,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50% 아래로 떨어져서 한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내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원했던 사람들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절로 움츠러들었으니까.
성봉兄이 주신 편곡에 매진하며 한 달 정도 지냈더니 이제 속이 조금 개운해졌네.

오늘 밤 스피커로 가는 케이블을 바꾸고, 앉은 자리에 스윗 스팟을 만들었어.
난 다른 음악을 많이 듣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카피하게 되는 걸 경계하기 때문에.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
그들이 믹스한 게 아주 잘 들렸거든.

PRESONUS E5 XT

연주를 녹음하고 제대로 재생하려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모든 주파수를 재생하는 장비가 필요해.
집에서 그런 장비를 갖추려면 돈이 많이 들지.
오디오, 카메라, 자동차 같은 어른 장난감들... 정말 비싸잖아.
저음을 확보하려면 우퍼가 커다란 스피커로 가야하고, 음질에 투자하려면 좋은 DAC를 사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증된 적당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나 구하고 방 크기에 알맞은 모니터 스피커로 만족해야 하지.

이번에 20년 넘게 쓰던 모니터 스피커를 바꿨어.
난 '웬만하면 국산을 쓰자!'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동안 nEar05라는 스피커를 썼어.
(2015년에 Tannoy reveal 402를 샀었는데 저음이 너무 강해서 모니터로는 꽝!
클래식 음악 들을 때는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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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50만원으로 잡고 찾아보니 오랫동안 잘 팔리는 스피커가 몇 개 있더군.
유튜브에 스피커 비교하는 영상이 있기에 꼼꼼하게 체크하고 며칠을 고민하다 PRESONUS E5 XT로 결정했지.
난 음악을 생산하는 사람이라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스피커가 좋아.
그리고, 모여 사는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입장에서
작은 볼륨에서도 어느 정도 구분이 되는 스피커가 필요했지.

스피커가 도착하고 포장을 벗기고 깜짝 놀랐어.
스피커 가로 넓이가 먼저 쓰던 거 보다 많이 넓었거든.
그래! 이렇게 만들면 높이가 낮아도 저음 확보가 되겠구나... 참... 아주 간단했던 건데...

새 스피커를 설치하고 음악을 틀었지.
오호! 바로 이거였어.
고음은 샤~하게 나오고 저음은 풍풍...
과하지 않게 튜닝된 소리.
벽과 가까운 내 책상에서도 무리 없는 저음.

전에 탄노이 스피커 살 때 ISO ACOUSTICS란 스피커 받침을 샀어.
스피커를 항상 그 위에 올려놓아서 그런지 책상에서 울리는 부밍은 없어.
이번에도 트위터 높이를 귀에 맞추느라 스탠드 밑에 책을 한 권씩 넣어줬지.
나중에 나무나 대리석을 구해서 받쳐볼 생각이야.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청주 갔을 때


새 앨범은 일렉기타로 녹음하려고 작은 진공관 기타앰프를 여러 대 구해 놨어.
Bugera, Laney, VHT, Marshall, Black star...
TR앰프는Fender, Vox, Roland...
ㅋㅋ 미쳤지, 미쳤어.
앰프 돌봐주는 것도 힘들어.
돌아가면서 다 전기를 넣어주려면 한 달이 넘게 걸려.
그러다가 DAW에서 직접 쓰는 VST 플러그인에 재미가 들려서 요샌 거의 다 직접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꽂고 녹음해.
어쿠스틱 기타만 마이크로 받고.

플러그인을 거친 기타 소리는 사운드에 잘 붙어서 믹스하기가 좋아.
믹스하려면 소스가 간결해야 하잖아.
대신 소리에 힘이 없어서 마이크 녹음도 많이 해보려고 해.
국산 경남이펙터로도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면 그게 좋은 거지 뭐.
자기가 가진 장비로 최선을 다하는 게 최고야.
남의 장비 부러워하지 말라고...^^



다시 컴퓨터로 MIDI 편곡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 유튜브 채널이야.


요새는 큐베이스를 접고 다시 케이크워크를 써.
처음 손댔던 DAW고, 막강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CEO에 감동했거든.
다 비슷비슷하니 도구는 자기가 편한 거 쓰면 그게 최고야.
무료 VSTI로도 얼마든지 음악 잘 만들 수 있어.


● 유튜브로 가서 영상 만든 분께 구독과 좋아요, 댓글로 많이 성원해 주세요.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미지 출처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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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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