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4]

 

 

어렸을 때 우리 집에 함께 살던 사람들은 종일 음악을 틀고 있었는데요.

오전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

점심 먹고 나면 샹송(Chanson 나무위키 바로 가기)이나 칸초네(canzone 위키백과 바로 가기),

늦은 오후가 되면 팝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모님이 가끔 트시던 클래식 음악 중에 강렬한 느낌의 곡이 있어서,

듣다가 신나면 제가 스피커 앞에 서서 지휘하는 흉내를 내곤 했지요.

'짠짠짠짠 짠짠짜~ 짠짜~ 찌기찌기 찌기찌기~" 이렇게 빨라지는 부분.

바로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op.20)'이었습니다.

제가 흉내 내는 모습을 눈여겨보신 이모님이 그래서 제게 바이올린을 시키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사라사테'의 오리지널 연주부터 '이츠하크 펄먼', '한수진'의 연주까지 들어보시죠.

 

 

 

 

언제 들어도 참 잘 만든 곡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물 흐르듯 멜로디를 전개하는 기술은 정말 대단한 재능입니다.

'파블로 데 사라사테(나무위키 바로 가기)' 할아버지는 37년 동안 매일 14시간씩 연습하셨다는데,

그 정도 연습량이면 일반인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명연주 잘 들으셨으면 이제 오늘의 바이올린 음악 세계로 들어갑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Violin Music for Beginners [바이올린 입문 시리즈 4] STEP 4 이곡부터 감상하세요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크라이슬러 : 서주와 알레그로 클래식 명곡

 

 

영상 밑에 곡 순서가 있어서 옮겼습니다.

 

1.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00:05
2. 크라이슬러 : 서주와 알레그로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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