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Pentax K-01 / Super Takumar 50.4

 

티셔츠에 바람막이만 걸치고 나갔다.

바람 적당하고 햇볕 따뜻하고.

코로나 지겨워서 분당천을 걷던 사람들은 이제 나오지 않는 듯.

 

올봄에 가족 단위로 자전거를 많이 장만했는지

꼬마를 앞세우고 형 또래 아이가 뒤따르고

다음엔 엄마, 맨 뒤엔 아빠.

아빠가 대열의 진행을 돌보는 팀도 있고

꼬마 바로 뒤의 형이 잔소리하는 팀도 있다.

여자아이들이 씩씩하게 타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안전하고 질서 있게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면

나중에 자동차 운전할 때 크게 도움이 될 거야.

몸에 안 맞는 자전거 그대로 타지 말고

자전거 안장 높이를 잘 조절하고

기어 바꾸는 것도 배워서 타면 좋겠다,

 

잘 보면... 보이지? 사진 찍을 때도 몰랐어

 

오늘이 노 대통령 기일이다.

님의 꿈이었던

'우리나라를 상식 있는 보통 사람이 잘 사는 나라'로 바꾸지 못하고 일찍 떠나셨지만

그 꿈은 잘 이어지고 있으니 편히 쉬시기를...

 

돌아가신 날

원통하고 분한 마음 가득했지만

님께 곡 하나 써서 영전에 올렸다.

벌써 10년이 흘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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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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