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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51229 - 마감

by Gomuband 201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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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얼굴엔 점이 좀 늘어나고 머리숱은 그저 그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년 넘게 서서 강의한 덕에 뱃살은 슬슬 내려가고 있어서
내년 봄엔 32"를 입어도 될 것 같다.
운동은 꼴랑 아침에 일어났다 앉았다 스무 번.
담배는 열심히 피우고 있지만, 술은 좀 줄일 생각(소맥을 경계하라).

2. 먹고 사는 일
아침에 호랑이 시리얼에 우유 부어 먹을 만큼 번다.
아직 바깥에서 고소한 치킨에 소맥 마시는 게 좋지만
이제 외식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패션...후리스 입고 얇은 패딩 껴입기, 스타킹 신고 기모 바지로 겨울 날 생각. 

3. 고무밴드
개점휴업.
보정동 초급반 종강파티 겸하여 카페 '뉴욕'에서 작은 음악회를 했다.
계속 스케치는 하고 있지만 녹음은 손도 못 대고 있다.

장현숙님 사진...^^

4. 통신장비
몇 가지 불편한 점이 개선되지 않아 아이폰을 포기하고 안드로이드(갤럭시 J7)로 왔다.
화면이 커서 점점 패드(Asus) 볼 일이 줄어들지만 일단 시원한 게 좋다.
휴대성은 꽝이지만 가성비는 좋으니 입 다물고 잘 쓰기로 했다.

화면 정말 크다 ㅜㅜ

5. 지름 신고
강의실에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보온도시락을 샀다.
학창시절에 깡통 도시락만 써본 세대라 생애 첫 보온도시락을 보고 감개무량!
이번에도 애국심을 앞세우고 국산으로 샀는데 조금 실망함. (다른 제품 안 써봐서 단정은 이르다)

내년부터 시작할 버스킹과 강의실에서 쓸 요량으로 배터리로 쓸 수 있는 앰프를 두 대 들여왔다.
아텍 애비뉴 20W
강의실에서도 써보고 카페 '뉴욕'에서도 써 본 소감...괜찮다.
판매처는 스쿨뮤직

사진은 스쿨뮤직에서 가져왔습니다

레이니 오디오허브 프리스타일 5W
테스트를 마치고 재워놓음.
5W가 작은 소리는 아니지만 아텍앰프와 비교해봐야 제 성능을 알 것 같다.
박스에 들은 구성품 중 오리지널 멜빵이 좀 수상하다.
허접한 기타 멜빵과 마이크가 대신 들어있었다. (어떤 게 진실인지 난 모른다)
귀찮아서 연락할까 말까 생각 중.
판매처는 스쿨뮤직

사진은 스쿨뮤직에서 가져왔습니다

6. 공부
아이들 대학 마칠 때까지 나도 공부하기로 결정, 두루 마땅한 곳을 찾아보다
서울디지털대학 실용음악학과에 원서를 넣었다.
중국어를 배울까...생각도 했지만
전공 살려서 끝까지 가기로.
아직 합격발표 전.
전철에서 계속하는 영어공부는 지지부진.
일본어는 제자리.

학교에서 기념품을 보내옴. 만학의 기쁨!

7. 불량 상품
E마트에서 판매하는 슬리퍼.
구입 후 바로 한쪽 끈이 떨어져서 순간접착제로 붙여 몇 달 놔뒀다 어제 신었는데 바로 떨어짐.
이런 제품은 매장에서 빼버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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