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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40721

by Gomuband 201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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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지만
몸은 일어날 시간을 정확히 기억한다.
알람 소리를 듣고
소스라치듯 깨는 게 싫어서
뇌는 20분 전부터 몸을 깨운다.

최기종 선생님께서 서울에 오셨다.
'포엠 만경' 식구의 선원 오픈을 축하하시러.
오랜만에 낙원상가 옆에서 막걸리를 나눴다.
종현이가 단골로 다니는 순대국 전문 '강원집(?)'은
전보다 고린내가 덜 났다.
서비스로 주신 간도 맛있었고.

유진식당 설렁탕이 사천 원으로 올랐다.
빈대떡이 그리워 세 장을 시켰는데
기대 이하다.
다시 가게 될지 모르겠다.
(종로 빈대떡 본점이 그리워...)

케이블에서 틀어준
'음란서생'과 '황진이'
두 편 보고 잠듦.
''음란서생'류의 시대를 뒤섞어 재미를 주는 영화는 언제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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