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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40716

by Gomuband 201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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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많든 적든
합의한 조건으로 일하면서도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은가 보다.
평안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인데
왜 투덜대면서 일할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죙일 찌푸린 얼굴로 일하면
얼마나 힘들까... 

매일 오가며 타는 버스 안.
맨 앞 좌석에 앉아 가만히 보니
정류장에 기다리던 사람들이
탈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슬쩍 통과하려는 게 다 보인다.
움직임이 늦으신 어르신
계속 버스를 놓치신다.

한참 기다려야 오는 버스들.
같은 방향으로 가면서도
두세 대씩 몰려다닌다.
물론 신호대기에 걸리면
기차처럼 길게 늘어설 수밖에 없겠지.

배차시간을 타는 이가 편하게
조정할 방법이 없는 걸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참 많다.

하차 벨이라는 게 있어서
좀 편해졌지만,
혹시 그냥 통과 할까봐
미리 일어나
타잔 흉내를 내본다.
손잡이 양손으로 번갈아 잡으며
"아~아아!!!"

분당선 수내역 수원방향 맨 앞
승객 대기하는 의자에 앉으면
처음에 이렇게 와이파이가 잡혔다가 

바로 올레가 없어지고 

이상하다 싶어 설정에 들어가면
버젓이 올레가 있는데 

 접속은 안 되고

데이터를 쓰라는 말씀?
한참 되었는데
아무도 바로 잡지 않는다.

전국에
엉터리로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
오래전부터 다 알고 있었지만
이젠 포기하고 말 안 하는 거여...
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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