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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40526

by Gomuband 201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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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지난 주말부터 본부 안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한쪽이 막힌 가게라 환기가 안 되는 탓.
겨울엔 따뜻~한 게 참 좋았는데
이젠 텁텁함이...
문을 계속 열어놓고 소음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기엔
내 귀가 너무 예민하다.

기타 클럽 문을 연 지 벌써 반년이 흘렀다.
처음에 생각한 대로 꿈과 악기를 파는 곳이 되어가고 있는가? 

요새...다시 카메라를 끼고 산다. 보정하지 않는 게 원칙이었지만...앞으론 디지털 사기에 능한 찍사가 되겠다.

요새 '미개'하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내 생각엔
'미개'라는 단어에 어울릴 사람은 조선 땅엔 거의 없는 것 같고
'아무 생각 없음'이 어울리는 사람은 꽤 있다고 본다.

곳곳에서 만나는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의 말 앞에선
정말 '아무 할 말 없는' 때가 많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을 보면
'오!...'
탄복하는 신음이 절로 새어나온다.

꼭 똥을 먹어봐야만
똥이 더럽고 맛없다는 걸 알게 되는 걸까?
ㅉ...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 외엔
철저히 '아무 생각 없음' 모드로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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