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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0925

by Gomuband 201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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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씨가 강아지를 보내시겠다는 메시지를 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제 40일이 넘은 강아지가 혼자 밥하고 빨래하고 집을 볼 리가 없기 때문이죠.
통통이가 심술을 부려 꼭꼭 깨물어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서울 다녀와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삼일이는 가나다라 떼다가 공부를 채 못 마치고 떠났지만
이번에 오는 강아지는 평생교육을 해도 되니 급할 것 없습니다.
그림책을 좀 모아서 읽어주다 보면 말도 잘하겠지요? 

CD를 언제까지 만들지...아무도 모르지요.
젊은 층은 이미 파일을 플레이하는 게 익숙해졌고(매니아는 아날로그로 갔지요...^^)
집집마다 음악을 듣는 장비는 카세트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컴퓨터...
아직 다양합니다.

음악은 들으며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게 매력이기도 한데요...
CD 들으며 뮤지션의 다양한 모습을 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에 기획했던 프로젝트를 슬슬 시작해 볼까 합니다. 

반대로...
"세상을 향한 가시 돋친 마음은 모두 내게로 돌아옵니다." 도 맞겠지요...^^

 

오늘의 뮤비...

박인희 - "끝이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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