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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0812

by Gomuband 201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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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 선생님이 귀국하시기 전에 두 번 낚시를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오늘이 그 첫 번째 약속을 지키는 날.
신지 동고리에서 띄울 낚시를 했다.
선생님께서는 크릴 미끼로 노래미 세 마리
나는 어묵 미끼로 우럭 한 마리.
기념사진은 릴대를 들고... 

언제 다시 바닷가에서 함께 낚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신지면에서 깔끔한 분식집을 찾아 콩국수로 점심을 하고
가까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시즌이 살짝 지나서 해변이 한가롭다.

시원한 맥주와 아침에 남은 소시지. 

오후엔 무위사의 그림을 보여 드리기로 했었다. 

이 문양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얼마 전 본 다큐에서 남미의 고대인들이 우주선을 거북이 모습으로 조각한 걸 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다. 

거북이 발톱은 네 개씩. 

해가 넘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종루를 스치고...

월남사 자리를 빼먹으면 섭섭하실 것 같아서...

강 선생님 댁에 들러서 잠시 놀다 오려고 했었는데 너무 늦어서 바로 목포로.
남악에서 막국수로 오늘의 여정 끝.

 

오늘의 뮤비...

Sting - 'Englishman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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