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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0811

by Gomuband 201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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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는 몸이 안 좋은 것 같아 참 안타깝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밥과 물 챙겨주고
사람을 물지 않는 범위까지 편히 지내게 해주는 것...
매일 웅크리고 있던 자리에 없기에 자세히 보니 집 안에 들어가 있었다.

웬만해선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통통이.
밥도 남긴 걸 보니 심히 불편한가 보다.

마땅히 심어줄 곳이 없어서 물만 뿌려주던 남은 고구마순.
옥수수 옆에 자리가 나서 다 심었다.
좀 늦었고 섭섭했겠지만 잘 자라렴. 

오후엔 금복이 전시에서 연주하고 돌아왔다.
꽤 많은 목포의 유명 인사들이 함께한 자리.
우리 팀은 왜 아무도 안 왔을까? 

입추가 지나니 하늘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한다.
서양화에서 익숙한 뭉게구름...솜사탕처럼 펼쳐지는구나.

 

오늘의 뮤비...

Fleet wood Mac - 'Go Your Own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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