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사진일기

20120415

by Gomuband 2012. 4. 16.
반응형

 슬리퍼에 담긴 갈대

오전에 신복촌 주인장 상범이가 월선리에 왔습니다.
어머님 1주기 제사를 모시러 내려왔다네요.
함께 오신 아버님과 하굿둑 건너 삼호의 작은 아버님댁에서 잤다고 했습니다.
여의도 가게도 궤도에 오르고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편하게 보였습니다.

그제 운전하느라 못 마신 술을 어제 관서와 함께 해치웠습니다.
복분자주는 17도 정도 된다는데
쓴맛이 없어서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주량이 만만치 않은 우리에겐 역시 소주가 어울립니다.

5월 중순경에 승광요(문호 형님 작업장) 마당에서
음악회를 겸한 작은 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와 동명이인 소설가가 쓴 '정약전'이란 소설을 빌려 왔습니다.
김훈의 소설과 다른 맛이 있겠죠?

어제로 남도에 내려와 산 지 정확히 일 년이 되었습니다.
함평에서 무안으로 거처를 옮기느라 번거롭기도 했지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하루하루 안정되어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동물농장

며칠 동안 작업장 안에 매여있던 삼일이가 외출을 했습니다.
엄마에게 달려와 그동안 있던 일을 일러바치네요.
 

오늘의 뮤비...

Rod Stewart - "You're in my heart"
이 곡은 사랑을 가슴에 담고 길을 천천히 걷는 젊은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전화 할까 말까...어디서 만날까?...저녁은 뭐로 하지?
젊은이는 휴 그랜트가 어울리겠군요...^^ 

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416  (4) 2012.04.17
20120414  (0) 2012.04.13
20120413  (2)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