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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5월...

by Gomuband 200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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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월이 왔군요.
일 년 중 가장 살맛 나는 달.
월초에 긴~연휴까지 있고...
신나는 시작입니다.

다들 잘~다녀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넷 중고거래와 고구마 장사
요새 카메라 등의 중고거래를 해보면서...
참 어이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이 인터넷을 통해 중고거래를 하면서 느끼겠지만...
왜들 이러나...하는 생각에 불쾌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중고거래도 상도의가 있는 것인데...

완벽한 중고거래를 위해 다른 방법을 찾던가...
아니면 아무리 멀어도 직접 가서 꼼꼼히 보고 사오던가...
직접 만난다해도...
그 자리에서 테스트할 수 없는 물건들도 있으니...
참...참...참...
상대를 믿고 그냥 가지고 오지만...
벌써 두 번이나 속 썩는 일이 생기네요.
반면에...
아주 기분 좋게 사가신 분도 있으니
결국...비겼네요...^^

어제 고구마 장사가 동네를 돌기에 번개같이 뛰어나갔습니다.
한 보따리에 이천원이라고 방송을 했기에...
막상 가보니...
이천원짜리는 정말 형편없는 미끼용 물건이었고
변변한 것은 두 봉에 오천원...한 봉에 삼천원이었습니다.
확 돌아서서 오려다가...
어린이날에 장사하는 사람 심정도 헤아리자는 생각이 들어
두 봉을 사가지고 들어왔지요.

하지만...
왠지 씁쓸한 마음 지울 수 없었습니다.
내가 어수룩한건지
사람들이 영악해진 것인지...



도시가스앞에서 내려 단골 빈대떡집 앞으로 가니...휴일.
혼자서라도 막걸리 한 되에 빈대떡으로 저녁을 때우려했는데...
다른 메뉴로 바꾸고...
인공폭포 앞으로 돌아 강변으로 걸어 내려갑니다.



한강...안양천 합수머리

연휴를 앞두고 한강에 나가봤습니다.
새 식구가 된 HV30의 야간촬영도 시험해 볼 겸...



다리 밑은 낚시꾼의 임시 본부...



가양대교...



밤인데도 자전거족들이 가득하네요.
다음엔
자전거를 끌고
카메라를 메고 와야겠습니다.

강변은 춥습니다.
습기도 많지만...
9시가 넘으니 어깨가 굳어져오네요.
차 끊어지기 전에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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