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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겨울이 왔네요 ^^

by Gomuband 200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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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며칠 전, 출판 관계로 홍대 앞에 들렸다가 낮술을 조금 했지요.
탕수육을 시키면서 튀김을 바삭하게 튀겨달라고 했더니
소스를 바짝 졸여서 주셨네요.
원래 이렇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으나
간장 빛깔의 소스는 처음 봅니다.
케첩을 넣은 소스가 싫어서 원래 빛의 소스를 쓰는 집만 찾아다니는데...



연대 앞의 낙엽들
저에게 서울에서 낙엽이 많은 곳을 추천하라면
첫 번째는 양재동 시민의 숲
두 번째는 서울대공원을 말씀드립니다.
마로니에 공원은 예전 서울대학교가 있을 때보다는 좀 못하지요.
연대 앞을 걸어가다가  옛 생각에 잠시 잠겨보았습니다.



김포 사우 3거리
날이 궂어지던 어제, 김포에 일 보러 갔었지요.
길가의 단풍이 굉장히 예뻐 보였는데...
사진에 담긴 색은 조금 떨어지네요.
예쁜 색종이를 찢어 붙여놓은 것 같지요?



은행잎
이틀 전...
바람이 몹시 불었죠.
밤새도록 일하느라 밖의 사정을 잘 몰랐는데
집으로 올라가 보니
은행나무의 노란 잎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바닥에 떨어졌더군요.
장관이었습니다.



얼음
어제 옷을 허술하게 입고 나갔다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 왔습니다.
평소에도 옷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지만
이제 폼은 접고 우주인처럼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밤에 집에 오다 보니 길가에 얼음이 있던데
아침에 집에서 내려오다가
약수터 공원 연못에 가보니 정말 꽁꽁 얼었더군요.
올해 처음 보는 얼음입니다.

날은 추워졌어도...
사람들 마음은 얼어붙게 되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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