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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Event

2008년 5월 12일 제6회 울주군 공예품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by Gomuband 200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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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패밀리'가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12일 울산 간절곶에서 열리는 울주군 공예품 전시회 행사 참가도 할 겸...
'영패밀리는' 우리 세 명 모두 이름 가운데 글자가 '영' 자 이기 때문입니다.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떠나기 전에 옛날 식으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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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40분을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셋 다 애주가이므로 이번 여행은 차를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버스에서는 편한 자리에 한 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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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버스가 금강휴게소에서 쉬네요.
지난번에는 선산휴게소.
길을 많이 닦아놓으면 상황에 따라 편한 길로 갈 수 있으니...참 좋지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바람 좋고 볕이 맑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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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식당가 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터미널 해장국'이란 식당이 있습니다.
구수한 국밥이 좋습니다.
콩나물해장국과 선지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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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은 부산 가는 국도변에 있다고 하네요.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옆의 시외터미널에서 알맞게 떠나는 차를 만났습니다.
영조씨 좀 웃으세요...ㅋ



울산고속버스터미널에는 허니문카가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 타봤네요.
아주 멀리까지 보일 텐데...



진하해수욕장에서 20분간 쉬었다 가신답니다.
영이가 그 틈에 찐빵을 사가지고 오는군요.



어느새 기타를 꺼내든 영조...
찐빵 정말 맛있었어요.



드디어 간절곶 입구에 내렸습니다.
슈퍼와 담뱃가게가 있으므로 간단한 편의품은 여기서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른 곳에선 잘 팔지 않는 제 담배가 있었습니다.
식대가 모자라더라도 담배는 챙기자~!!





간절곶 등대 입구입니다.



저는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을 알아채고 심란해집니다.
뒤쪽에 소망을 적어 넣는 커다란 우체통이 보입니다.



사람을 통째로 부쳐도 될 것 같습니다.



긴 머리 휘날리며...



지중해에서 이루려던 고무밴드의 꿈...계속 간직합시다.



절대로 잊지 못하게 커다란 바위에 추억을 남겨주십니다.
그렇지 영이야?



보기엔 평온하지만...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흰 텐트가 행사장.



무대엔 울산 시내에서 민속주점 '각시탈'을 운영하시는 부부팀이 열창 중 ^^



행사장의 도예체험장입니다.
언제나 물레 옆이 인기가 좋지요...^^



울산의 돌 다루시는 장인과 이번 행사 큐레이터님
진해에서 오신 김선생님
부추전에 정(?)을 나누는 중입니다.



밤이 깊어가니 행사장이 더 멋스러워졌습니다.



등대에 불이 들어왔군요.
자~ 이제 울산시내로 다시 들어갑니다.



우리는 내일 출연하기 때문에 오늘 회식을 미리 합니다.
'앞풀이'라고 하지요...ㅋ
시내의 '두부마을'로 자리를 옮겨 기타를 꺼냈습니다.
당연히 싱얼롱 하면서 놀지요...^^



잘~자고...
아침 운동을 하는 두 사람...
태극권을 전수받는 중입니다.



다시 간절곶으로 왔습니다.
오늘도 도예체험행사는 계속 됩니다.
흙덩이에서 대야보다 큰 커다란 그릇으로 변모하는 중입니다.



1부에 시작된 연극체험 행사입니다.
단막 '홍도야 울지마라'를 연기해 주신 연극배우들이십니다.
울산 극단으로 이번에 대한민국 연극제에 본선에 진출한
'해무'의 배우도 나오셨네요.
제가 리허설 때 보고 눈물을 흘린 좋은 극입니다.
6월 2일에 인천에서 본선을 하신답니다.
화이팅!!!



다른 단막극을 재미있게 해주시는 연극인들...



항상 '울림'의 행사장에 참여하는 종원이...
애 많이 썼다...^^



대기실...저는 너무 추워서 판자로 임시 바람벽을 만들고 그 뒤에 숨었습니다.



드디어 2부 무대...
아리따우신 언니들이 울산 아리랑으로 막을 엽니다.



제가 '실루엣'으로 바람을 재워보려 하지만...
자꾸 손은 곱아오고...



'고무밴드'와
 울산 시노래패 '울림'과
 진해 시노래패 '가시연'의 합동공연이네요.



행사장에 이틀째 도우러 오신 울산 동요동아리 '뚜버기'의 아빠...
저 무거운 렌즈를...ㅋ
고맙습니다...^^



 열창하는 진해 '가시연'의 김성관님.



'진해 4'라는 노래로 저를 울리신 진해 가시연의 김정인 선생님...^^



드디어 공연이 끝났습니다.
얼마나 추웠으면...
반짝 나온 햇살에 웃음을 짓는군요.



모두 기념촬영....위스~키



울산 시내로 나오니 좀 아쉬웠습니다.
우리끼리라도 뒤풀이를 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심야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뭐했느냐고요?
당연히...한 잔!!!



사족...
이번에는 이틀 동안 영이가 사진사로 애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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