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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표절에 대한 짧은 생각 1

by Gomuband 200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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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 단어풀이부터 해보자...

방송국 : 공적인 입장에서 국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해야하는 곳
연예기획사: 사람들에게 진정한 즐거움과 흥미를 주는 연예물/연예인을 기획해야하는 곳
작곡가 : 양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곡을 만들어 내야하는 고뇌많은 음악인
편곡가 :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악에 색을 입혀야하는 재주많은 음악인
연주인 : 한 음 한 음에 정성을 담아 음악을 표현해야하는 음악인
가수 : 진실과 가슴으로 감정을 전달해야하는 음악인
팬 : 아낌없는 박수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람들을 응원해야하는 사람
일본노래 : 깔끔하고 앞서는 기획으로 다양한 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음악
팝송 : 영어또는 다른 외국어로 만들어졌거나 불리워진 곡들을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말
음악평론가 : 두터운 배짱과 양심으로 음악에 대해 할 말은 해야하는 비평전문가
양심 : 하늘 부끄러울 것 없는 사람들이 가진 마음
인터넷 : 다양한 정보로 삶을 윤택하게 하고 신속한 교류를 하게끔 만들어진 통신수단
MP3 : 소리를 압축하여 적은 크기의 잇점을 가지기위한 디지털 데이터포맷
무식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정신상태와 지능정도
문화 :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정신적, 실체적 양식이며 밥과 함께 꼭 챙겨야하는 것  
정치 : 사람들을 편 갈라 내 편이 항상 이롭도록 만드는 분쟁기술
사회 : 다양한 목소리로 자신을 알리려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태 또는 지역



눈에 보이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질은 법으로 처벌 받는다.
남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고정한 무형의 자산을 훔쳐도 처벌받는다.
우리는 잘 알고있다.

어릴 때 구멍가게에서 몰래 알사탕을 손에 쥐고 나온 것은 절도였다.
버스표10장을 오려서 11장을 만들어 차장누나 모르게 사용한 것은 유가증권위조였다.
알아도 모른체 하신 구멍가게 아저씨와 어수룩한 차장누나가 그냥 넘겨주셔서
별일없이 잘 살고있다.
하지만...
그 재미에 계속 남의 물건을 손댔다면?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었을 것이다.
별을 몇 개 달고 틈틈이 남의 집 담을 넘거나...
신문에 자주 보도되는 유명인사가 되었거나...

무엇인가를 학습하는 시기에는...
먼저 이룬 사람의 것을 따라하고 익히게 된다.
수 많은 클래식 곡들...각자의 해석대로 연주된다.
클래식을 연주하는 이들은 레슨을 해주시는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기본기를 배우고 다른 이의 좋은 연주음반을 쉬지않고 듣는다.
좋은 연주를 듣고 따라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섞어서 연습하다가
어느 시점에 자신만의 소리와 색깔이 나온다.
모두들 같은 곡을 연주해도 표절이라는 이야기는 클래식계에는 거의 없다.
(작곡부문에는 있을 지도 몰라....)
왜?
작곡자나 편곡자가 명확히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곡을 만든 사람도 있었겠고 발표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유명한 곡 하나만 살아남고 나머지 유사한 곡은 세월에 묻혀버린다.
누구나 그 곡은 XXX와 비슷해...라는 느낌이 있고 구태여 그 곡을
연주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대중음악계에서 왜 표절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나올까?
들추면 치부가 들어나기때문에 일부러 들출 필요가 없는데도...왜? 왜? 왜?
바로...................
돈! 때문이다.
그 놈의 돈이 얽혀있기때문이다.


배고파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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