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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이 땅의 문화(예술)인 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by Gomuband 200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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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돌 ..........................................(작자 미상)


슬픔은 주머니 속 깊이 넣어 둔 뾰족한 돌멩이와 같다.
날카로운 모서리 때문에
당신은 이따금 그것을 꺼내 보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라도.

때로 그것이 너무 무거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힘들 때는
가까운 친구에게 잠시 맡기기도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머니에서
그 돌멩이를 꺼내는 것이 더 쉬워지리라.
전처럼 무겁지도 않으리라.

이제 당신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때로는 낯 선 사람에게 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돌멩이를 꺼내 보고 놀라게 되리라.
그것이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손길과 눈물로
그 모서리가 둥글어졌을 테니까.



***
며칠 전 어느 신문에 문태준 시인께서도 이 시의 일부분을 소개해 주셨지요.
지난주에 있었던
조선일보사와 경찰청 주최 대한민국 청룡봉사대상 수상자를 오늘 찾아뵙고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분명 경사스런 일임에도 ..
@@시의문화원 관계자들이나 일반 시민들의 무관심에 씁쓸한 마음 가득합니다.
그 어르신은 @@시 문화원 건립을 위해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흔쾌히 기부하신 분이시고...평생을 문화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후학양성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81세 )
오늘 인터뷰에서도
자신 개인의 수상이 아니라 @@시민들이 받은거라며 겸손해 하시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사업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
말씀하시더군요.
언제쯤이면
이 땅의 문화 예술인들이 관심의 대상이 될까?
..
그런 생각을 수시로 해봅니다.
..
고무밴드님...
언젠가는 고무밴드 초청 연주회가 곳곳에서 있기를 소망해 보면서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힘찬 응원 보내드립니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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