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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

by Gomuband 200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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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샘과 같아서
쓰면 쓸수록 풍성하게 채워진다고 하네요.
고여 있는 연못이 아니라, 넘쳐흘러서 옆에 있는
나무도 키우고 풀도 키울 수 있는 샘물 같은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다해서
어디에다 골고루 마음을 나눠주어야 할지,
오늘은 행복한 고민에 한번 빠져봐야겠습다.

..배미향 님의 (쉬면서, 길에게 길을 묻다)ㅡ중에서 ...........................



***
어젯밤엔
어느 장애시설 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갔었습니다.
퇴근하는 대신에 ..
(직원들 모두 퇴근하고 ..취재거리가 안된다는 투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고
어느 해금 연주가는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어울리는 곡을 준비했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란 곡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
피아노 연주자 (여자)와 7명의 어르신들이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무대로 나오셨지요.
그들 모두 시각장애 중창단이었습니다.
..
제눈으로는 ..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풍경이었지요.
한분의 섹소폰 연주..몇 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청중들에게 들려주셨습니다.
화음을 맞추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가 있었을까?
..
조금 늦은 시간에  행사가 끝났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게 모두 다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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