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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사진 올리기 너무 어렵네여..*.* 그래서..

by Gomuband 200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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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의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지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
지난 주말에
행복만땅 채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월요일에 취재하러 가서
생뚱맞은 장면 포착해서는 오늘 신문 1면에 내보냈지요..
바람불고 추운날에..
호수위로 힘찬 분수가 뿜어져 나오더랍니다..ㅎㅎㅎ
어제는
지방 출장을 다녀왔지요.
담당 공무원의 잘못된 일처리..공무원들의 직업의식이 결여된 태도에
심한 분노를 느껴..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버스안에서 위의 시를 읽으면서 갔던 탓인지..
조금은 냉정을 찾을 수 있었지요.
(하마터면 직업을 이용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끄집어 내려 했더랍니다.
당황하는 공무원들..에게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시간 때우러 이자리에 있는 건 아닐텐데요.."라고..)

..

변덕스런 날씨만큼..
가끔은
희.노.애.락..감정의 기복이 심해져 곤란스러울때..
위의 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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