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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실상(實想) ]

숲으로 와서 보라

진정, 상처 투성이로 숲을 이루고 있음을

한번 안으로 들여다 보라

그 틈과 틈 새 사이로 맑은 공기도 생겨 내고

마음껏 너도 먹고 나도 마셔도 부족함이 없는 정도(正道)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음을 와서 보라

상처 투성이가 숲을 이룸을 보고 또 보라고

숲은 오늘도 나를 부르는 도(道)다.

『주인을 찾으시나요.. 당신이 주인입니다..』
2005.06.23.강원도점봉산곰배령숲에서.
(山谷太虛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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