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muband/Event

2005년 6월 29일 작은 모임

by Gomuband 2005. 6. 30.
반응형




* 윗그림... '봄날은간다'
   아랫그림... '봄마중 간 사촌'
   최성자님의 작품입니다...

*
비오는나무님과 약속시간을 조정하고...
하루를 기다림으로 보냈지요...
드디어...29일...
길음역에서 커다란 수박을 사들고 오시는
비오는나무님과 합류...
끙끙...택시를 타고...신내동으로 달렸습니다.

조용한 신내동의 주택가...
온화하신 성품의 이국적인 미인께서
우리를 반겨주셨습니다.
바로 최선생님이셨습니다...^^
곳곳에 걸려있는 최선생님의 작품들...
고향에 돌아온듯한 따스한 느낌...

양념맛이 기가막힌 바베큐치킨과
튀김옷에 고소하게 배어있는 정성...
빠질 수 없는 이슬이...
슬슬 포문을 여시는 비오는나무님...
바쁜 틈에도 좋은 말씀을 나눠주시는 최선생님...
오래 전부터 알고있는 분을 만난듯한 느낌...

8시가 넘어서자...
최선생님이 사랑하시는 후배님이 오셨습니다.
아니...이럴수가....
여기는 미인들만 사시나봅니다...
(그래도님...이 대목에서...조금 후회되실지도...^^)
자기만의 색으로 세계에 작품을 알리시는 박선생님...
그림에 문외한인 우리를 놀라움으로 가득하게 해주셨습니다.

사랑과 그림과 음악과 문학과...
무르익어가는 대화....
좋은 마음으로 가득한 자리...
조금 늦게 최선생님의 친구분이 자리에 합류하시고...
더욱 정이 넘치는 자리로...^^

시간이 늦어서...아쉽지만...
작별인사를 드리고...
따뚯한 배웅을 받으며 신내동을 떠났습니다.
최선생님의 친구분께서 길음역까지 바래다주시고...(감사합니다....^^)
비오는나무님과 아쉬운 작별....
다음에 을지로골뱅이에서 만나자는 말을 잊지않으며.....

* 글중의 최선생님은 최성자님...박선생님은 박지희님이십니다.

* 김영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8-08 11: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