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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2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5 호래기 호래기는 꼴뚜기과의 미니 오징어입니다. 저도 올해 처음 호래기를 알았습니다. 남해 일부 바닷가에서 겨울에 잡을 수 있는 귀여운 수산물입니다. 거제에서도 호래기가 붙는 곳에서만 잡을 수 있습니다. 호래기 낚시채비는 훌치기 바늘같이 생긴 호래기 바늘을 달고 케미라이트를 여러 개 달아 부력과 찌 역할을 하게 하는 민장대 채비와 호래기용 루어를 사용하는 릴 채비가 있더군요. 우린 민장대 채비를 만들었습니다. 4mm 케미라이트를 여섯 개 달은 화려한 채비지요. 날이 저물기 전에 포인트 근처로 이동하여 채비 준비를 합니다. 민물새우를 미끼로 쓰기에 낮에 싱싱하고 튼튼한 놈들로 미리 준비해 두어야합니다. 오늘은 호래기 낚시로 유명한 함박마을 근처의 방파제로 들어갑니다. 처음 들어간 방파제는 전혀 입질이 없었습.. 2010. 11. 14.
낚시꾼아빠...바다로 가다 3 출격! 밤새워 짐을 쌌습니다. 새벽에 태안에 도착하려면 잠을 자지 않고 떠나야 했습니다. 서두르다 낚시용 소품을 빠뜨릴까봐 천천히 이사 가듯 짐을 꾸렸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옷을 넉넉히 가져가야할 것 같았지만 외투는 여러 벌 있기에 그냥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여유롭게 국도로 남행을 시작합니다. 태안을 자주 들락거렸지만 신진도와 마도는 초행길입니다. 태안에서 꺾어져 들어가다 보니 연포 가는 길이더군요. 고1 때 연포에서 캠핑을 했었지요.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천천히 신진도를 지나 고개를 넘으니 바로 마도방파제가 보입니다. 신진도 방파제와 마도 방파제는 서로 머리를 잇대고 있습니다. 시월인데도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밤낚시 하신 분이 새끼 고등어 한 마리를 들고 옆을 지나갔습니다.. 201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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