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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3

5월 4일 약속시간이 한~참 남아 교보 뒤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고... 이제 거의 다 헐렸군요. 마땅히 앉을 곳 없는 교보빌딩 앞과 달리 옆 건물은 의자를 만들어놨군요. 그늘이 없는 게 흠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앉았다 가면 좋은데... 꽁초를 선물로...-,,- 올해 들어 처음... 옮긴 미진에 가서 메밀국수를 먹었습니다. 별관은 자리가 있더군요. 청계천 입구를 지나 조용한 성공회 뒤뜰로... 처음엔 이랬습니다. 바로 언니 등위로 올라가는... 바로 위에서 이상한 표정으로 보고 있는 다른 참새... 시청앞 광장의 그늘 아이디어...Good!!! 다른 사람들은 앉아서 보는데... 분수에서 놀았더니 다 젖었어요... 공놀이도 하고... 번지 체험도 하고... 을지로입구역? 을지로1가역? 어느 게 맞지? 2009. 5. 6.
항상 감사함으로...2 이양일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늘 플라워파워 공연 갈 거니?" 그렇지...그런 공연이 있었지... 세계적 가수들이 나오는 공연 육교에 붙은 광고판은 본 적이 있다. 하지만...비싸잖아... "표가 한 장 있으니 나올래?" 고맙습니다 ^^ 부웅~전철 타고 종합운동장역으로... 전철타고 오는데... 잠실 사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 잔?" 잠시 망설여진다. 공연을 볼 것이냐 한 잔 할 것이냐... 결국... "한 잔!" 이선생님과 가까이 지내는 분들이 몇 분 나오셨다. 형수님도 오시고... 표를 받아 가지고 다시 고민에 빠진다...ㅋ 화단을 빙빙 돌다 들려오는 소리... 내일 표를 가져 와서 고민하고 있는 아주머니들의 대화. 옆에 앉아서 거래를 시도했다. "제 표랑 바꾸시고 한 장만 더 사세요.. 2008. 5. 7.
육미집은 여전히... * 육미집의 모듬꼬치 * 시청 앞에서 하이서울 축제를 구경하고 청계천 입구에서 서성이다 종각으로 오니 연등행렬 같은 것을 하더군요. 비가 온 탓인지 분위기도 그렇고... 실용경제를 외치는 대통령이 뽑혔어도 전시행정 같은 행사는 여전하네요. 종각 건너 골목의 육미집에서 하루를 조용히 마감했습니다. 만원 이하의 값싼 안주에 정종을 데워 먹는 재미로 가는 육미집. 예전과 달리 이만원이 넘는 안주들이 꽤 늘었네요. 모든 것 다 올랐어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것은 국민의 정신적 성숙도... 요원합니다...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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