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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 Garfunkel2

20121212 쥴리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 코, 입 근처엔 황토가 묻어있질 않습니다. 삼일이도 구분이 있었지만 쥴리만큼 확실히 다르진 않았지요. 개과동물의 특징일까요? 드디어 피클을 꺼내어 먹기 시작. 오랜만에 냉장고에서 꺼내줬더니 울상입니다. 라면도 청양고추 반 개 넣으니 독약 라면으로... 내일 오신다던 연탄이 오늘 오셨습니다. 오르막길을 무거운 지게를 지고 묵묵히 날라주신 연탄집 주인아저씨와 아드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도 연탄재 통에 8장씩 보일러 옆으로 날랐지요. 500장X550원=275,000원 이제 연탄 먹고 살면 됩니다. 쥴리집에 방한설비를 했습니다. 집 모양이 마름모꼴이라 이리 비뚤 저리 비뚤... 그래도 완성하고 뚜껑 덮으니 한결 포근해 뵙니다. 이제 꿀잠 자는 것만 남았네요. 저도 화장실벽에.. 2012. 12. 12.
20120421 하당에서 노숙하고 들어옴. 이틀째 비 오심. 기타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녀가고 음악회 준비 했음. 민 선생님과 관장님 다녀가심. 문호 형님 서울 가심. 남악에서 차모임 하시는 분들과 단란한 시간. '남악신도시'를 발음해보면 '나막신도시'가 됨. 집에 돌아와 마무리하니 벌써 3시. 조금 자고 일어나야짐. 오늘의 뮤비... Simon & Garfunkel - "Mrs. Robinson" 듀엣은 노래도 잘 맞춰야 하지만 목소리 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걸 보여준 사람들. 201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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