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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borough Fair2

20130209 명절 터미널 풍경이 참 여유롭네요. 짧은 연휴를 알뜰하게 쓰실 분들은 이미 고향 집에서 전을 부치고 계실 겁니다. 예약한 표를 찾고 명동 칼국수로 점심을 했는데 ㅋㅋ 돈 내고 먹기에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동 칼국수를 드셔 보고 만드신 건지요... 음악과 사진, 컴퓨터에 관한 책만 사던 제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요새 매일 듣고 있는 EBS-FM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로 나온 책 광고를 듣고 목포 터미널 영풍문고에서 실물을 들춰보고 사거나 웹에서 대량으로 주문합니다. 전엔 동녕이가 많이 빌려줘서 다시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젠 사서 읽게 되네요. 도서관 가까운 곳에 사는 게 큰 행복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오늘의 뮤비... The Graduate(卒業) - 'Sound of Sile.. 2013. 2. 14.
20121212 쥴리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 코, 입 근처엔 황토가 묻어있질 않습니다. 삼일이도 구분이 있었지만 쥴리만큼 확실히 다르진 않았지요. 개과동물의 특징일까요? 드디어 피클을 꺼내어 먹기 시작. 오랜만에 냉장고에서 꺼내줬더니 울상입니다. 라면도 청양고추 반 개 넣으니 독약 라면으로... 내일 오신다던 연탄이 오늘 오셨습니다. 오르막길을 무거운 지게를 지고 묵묵히 날라주신 연탄집 주인아저씨와 아드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도 연탄재 통에 8장씩 보일러 옆으로 날랐지요. 500장X550원=275,000원 이제 연탄 먹고 살면 됩니다. 쥴리집에 방한설비를 했습니다. 집 모양이 마름모꼴이라 이리 비뚤 저리 비뚤... 그래도 완성하고 뚜껑 덮으니 한결 포근해 뵙니다. 이제 꿀잠 자는 것만 남았네요. 저도 화장실벽에.. 201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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