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otherless Children1 20121017 어제 일찍 잠들어서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 성일이에게 우쿨렐레의 매력을 전도하는 중입니다. 엊저녁 뒤풀이에서 깨어나지 않은 분들 빼고 기념촬영. 작별 후, 성산 쪽으로 빙 돌아 공항까지 왔습니다. 매니저는 비행기 편에 서울로 가야 하니까요. 나가는 차가 많다는 말에 일찍 차를 싣고 부두로 배웅 오신 고제량님과 아쉬운 작별. 다시 제주를 등집니다. 식당에 앉아 캔맥주를 들이키니 사흘 동안의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네요. 모두 수고 참 많이 하셨습니다. 배가 10시쯤 도착한다는 멘트가 나오자 갑자기 시장해졌습니다. 컵라면과 밥을 캔맥주와 메추리알을... 너른 바다를 건너 진도 앞을 지나갑니다. 일기가 궂은 날의 일몰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쥴리는 제가 없는 동안 열심히 울어서 목 쉰 강아지가 되었더군요. .. 2012.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