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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3

20200321 - 휴업 27일째 오늘도 밥 먹고 시작해야지. 매끼 똑같은 반찬 먹기 싫어서 머리를 써보는데 하루 단위로 보면 똑같다. 아침은 시리얼, 점심은 라면이나 볶은밥, 저녁은 국 말아서. 감옥에 갇혀서 창살 밖을 쳐다보는 심정. 수업시간 중 교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던 심정. 나갈 수 있어도 안 나가고 멍하니 있는 심정. 매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느는 건 커피밖에 없다. 내려 먹는 건 하루에 한 번만. 커피믹스와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다양하게. 뉴스 안 들여다보니 머리가 개운해서 좋은데 가끔 궁금해지기도 해. 오늘도 어떤 좀비가 삽질했는지. 앞으로 모여서 놀지 말라고 담화가 나왔어. 멀리 떨어져서 놀란 말이야.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드시렵니까? 잉? 며칠 계속 늦게 잤더니 하품이 나온다. 아랫녘은 꽃이 한창이겠구나. 어디 가도 .. 2020. 3. 22.
펜탁스 카메라 색감 비교 1 이번에 들인 K-X 사진 색깔이 하도 수상하여 집에 있는 카메라 모두 가지고 나가서 오후 3시 32분부터 3시 50분까지 4대의 카메라로 촬영 번들 2 18-55 렌즈의 18mm 구간 / 후드 장착 삼각대 사용 셀프타이머 2초 분할 측광 / 중앙 측거점 Brightness 모드 / Natural 모드 / Raw / Jpg 조리개 우선으로 촬영했는데 기계마다 셔터 속도가 다르게 나옴. *istDS F11 1/350 리코 웹사이트 링크 삼성 GX-10(K10D) F11 1/350 리코 웹사이트 링크 K-X F11 1/180 리코 웹사이트 링크 K-01 F11 1/250 리코 웹사이트 링크 만약 K-01이 표준이라면 *istDS와 GX-10은 노출 부족, K-X는 노출 오버? 아니면 센서 차이? 같은 렌즈를 .. 2020. 3. 15.
20200313 - 휴업 19일째 시간이 많다 보니 카메라에 푹 빠져서 지낸다. 수백만 원씩 하는 플래그쉽을 들이긴 아직 무리고 (솔직히 그동안 들여놓은 기계가 너무 많다. ㅠㅠ) '펜탁스 클럽' 장터를 하루에 수십 번 노려보며 적당한 가격에 올라온 매물을 찾는다. 펜탁스에는 K-01이란 걸출한 기계가 있는데 이 아이는 뷰파인더가 없다. 미러리스라는 이야기지. 그래서 밝은 곳에서 액정을 들여다 보기가 아주 망해요...라는 핑계로 비슷한 급의 카메라를 찾다가 보급기인 K-X를 발견, 월요일에 냉큼 받아왔다. 새 카메라가 생겼으니 시험 촬영을 해야겠징? 용산 전쟁 기념관 뜰에서 한참 찍다 왔는데 영~색깔이 이상하다. 허옇게 뜬 노출 오버 색깔로 촬영이 되는 거다. 액정도 구려서 확인도 잘 안 되고... 고장 난 걸 산 건가?라고 백 번도 더..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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