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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Hisaishi2

20130926 어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길게 이야기를 나눴지요. 새벽에 잠들어 정오 전에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평소에 운전을 천천히 하는 터라 고속버스보다 30% 정도 느리게 다니죠.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단지 최소한의 부정적 피드백을 받으며 살아가고픈 건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이겠죠. 부당한 일에 분노하고 마땅한 권리를 위해 싸우고 집에 도착해서 한 시간 정도 쉬고 수업하러 갔습니다. 오늘의 뮤비... Joe Hisaishi - The Wind Of Life 2013. 9. 30.
20130806 TV를 보지 않으니 휴가와 피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행렬이 전국의 도로에 가득하다는 뉴스를 접할 기회가 없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곡을 청하는 분들의 사연에서 올여름 휴가길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짐작이 갑니다. '지금 고속도로에요...끝도 없는 불빛이 아름다워요...' 중2 때부터 여름방학 하기 전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캠핑 갈 계획을 짜곤 했죠. 산이냐 바다냐로 시작하여 동해냐 서해냐? 버스냐 기차냐? 쌀은 일 인당 몇 공기? 음...부식은 김치, 멸치 볶음, 고추장, 카레, 꽁치 통조림, 양파, 감자... 텐트와 야전, 기타는 누가 가져올래? 회비는 몇백 원? 현지에 도착하면 텐트를 치고 텐트 바닥에 비상금과 쌀, 부식을 묻고 바닷물로 달려갑니다. 이틀이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비실비실 건물 .. 201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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