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nto The Sun1 20120315 사골국 진하가 다녀갔다. 사골 고은 국물을 담아왔다. 정육점 하는 정주가 주었다는데 그걸 또 덜어서 가져왔다. 집에서 끓인 사골국은 맛내기가 어려운데...음... 파를 듬뿍 넣고 마늘이 두 알밖에 없네...이것도 다 넣고 보글보글 끓여 소금, 후춧가루 넣어 맛을 보니 뭐가 빠진 것 같다. 그렇지!...미원. 살살 뿌려 맛을 보니 익숙한 맛이 났다. 미원에 쩌든 내 혀를 속이지 못하는구나. 예배 보러 갈 때나 한 번씩 보는 진하. 이제 날 따뜻해졌으니 함께 낚시 가야겠구나. 고맙다. 진하야...^^ 고양이 문호 형님댁 고양이 배가 점점 불러온다. 난로 옆에서 넋 놓고 자고 있길래 배를 살찍 만져보았더니 요상한 소리를 내며 날 지긋이 바라본다. 첫 아이 가진 새색시가 바라보듯... 날 따뜻해지면 솜털 보숭이.. 2012. 3.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