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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Harrison4

20130506 신김치와 어묵, 햄을 넣고 김치볶음을 만들었습니다. 간장이 많았는지 조금 짭니다. 음...원래는 볶아서 김치찌개를 하려고 했는데 작전이 바뀌게 생겼습니다. 진화가 왔기에 어제 볶은 김치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계란탕을 곁들이니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저녁에는 계란탕, 김치볶음, 후춧가루, 토마토케첩을 넣고 이상한 스튜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먹을 수 있습니다. 볕이 따가워서 낮에는 악보 만들고 오후에 밭일합니다. 원래 해 뜨면 일어나서 아침에 끝내야 하는데 요새 자꾸 늦게 자니 아침잠이 많아집니다. 호박 자리를 정하고 다섯 개를 심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벌써 벌레에게 조금 당한 모종도 있었습니다. 음...벼룩잎벌레가 벌써 나온 걸까요? 오늘의 뮤비... George Harr.. 2013. 5. 7.
20130320 닭이랑 어울려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견공. 심성이 고운 건지 닭을 함께 살아가는 파트너로 인정한 건지 (통통이가 들으면 토했을지도 모르죠) 아직 닭고기가 맛있다는 걸 모르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후춧가루인데요. 습기가 찼기에 계속 젓가락으로 휘저어 뿌리다가 이번에 김칫국 끓일 때 얼마 안 남은 줄 알고 국물을 안에 넣어서 헹구어냈어요. ... 엄청난 시커먼 국물이 국에 쏟아져서 버릴 수도 없고 밥 말아 먹고 국수 삶아서 말아먹고 떡볶이까지 해먹었는데 아직도 남았습니다. 그냥 저의 영원한 파트너...'오뚜기' 후추로 가는 게 답인가 봅니다. 한반도를 뒤흔든 '후이즈' 도대체 뭘 하고 싶으신 건지... "닭들이랑 같이 밥 먹는 건 이상한 거 아니에요." 오늘의 뮤.. 2013. 3. 21.
20121026 음악 관련 작업을 오래 했어도... 가끔 필요한 파일을 지우는 실수를 한다. 곰플레이어 영화를 보다 보면 '정신 차려!'라는 멘트가 나오는 광고가 있는데 딱 그 상황과 같다.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려서 쓰기도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복원이 되지 않는 것도 있어서 파일을 다룰 땐 항상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윈도8이 나왔는데... 나는 아직도 XP를 쓴다. 비스타, 윈도7으로 중간에 크게 두 번 판올림이 있었지만 내가 하는 작업에 큰 이점이 없기에 그냥 사용했다. 단지... 오디오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드라이버, DAW에서 64비트가 완벽하게 작동하면 바꾸고 싶은 마음은 있다. 종일...일본 공연에서 부를 노래 녹음하고 편집했다. 지난번에 필요한 파일을 지운 죄로... 오늘의 뮤비... George Har.. 2012. 10. 27.
20120513 관서가 아침 식사 초대함. 맛진 음식이 음주를 유도하지만 꾹 참음. 터미널에 정민이 배웅 감. 휴일에 예매 안 하면 상행버스 못 탐. 정민인 분당까지 표를 끊어놓았음. 남도에 정 붙이고 갔으려나? 법무사님 댁에 상 빌려 온 것 반납하고 광주 망월동 양희가 여는 행사장으로 출발. 묘지는 담양 가는 길목에 있었음. 영령들께 들려 드리고 싶던 꿈을 30년 만에 이룸. 사포리 이 원장님, 시인 정윤천님 부부, 설아다원 부부, 소리노리님, 작년 여름 기타캠프 왔던 혜선이... 함께 오래 있고 싶었지만... 신체 배터리가 방전 직전임. 함평 동생들이 함께 술 마시다 죽자고 전화 옴. 이미 죽어가는 상태니 오늘은 접자고 설득함. 남은 과일, 빵, 막걸리, 달걀후라이로 식사 후 바로 사망. 동물농장 통통이가 우주 닭(.. 201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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