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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Purple3

20130307 오늘이 발인이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죽었다는 게 슬프지 않고 이제 다시 보지 못한다는 게 더 슬픈 것 같습니다. 뭐 그 말이 그 말이지만요. 저도 아버님 장지에서 돌아올 때 엄청 울었습니다. 항상 같이 살지 못하여 살가운 정이 많이 있지 않았지만 이제 뵐 수 없다는 아쉬움 자주 못 뵈었다는 후회가 오랫동안 밀려왔었습니다. 3월이 벌써 시작됐는데 아직 녹음을 시작하지 못했네요. 뭐 기타가 잘 녹았으니 더 잘 되었습니다. 내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라고 알려진 말이지만 오역이라는 글이 있어서 링크를 올립니다...여기!) 오늘의 뮤비... Deep Purple - 'Soldier Of Fortune' 2013. 3. 9.
20120816 뭘 좀 먹어야 하는데 떠오르는 게 없다. 돈가스야끼파스타...양이 적다...소녀用. 버스는 항상 2시 40분. 국물을 먹어야 해. 달걀짬봉밥? 중고책방에서 산 책으로 공부하며... 오늘의 뮤비... Deep Purple - "California Jam" 1974 2012. 8. 19.
20120416 카레를 해볼까~하고 최기종 선생님께서 주신 감자를 꺼내보니 모두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네요. 음...싹을 파내고 삶을까~하다가 감자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거름도 주고 비닐도 덮는 방법은 좀 거창하고 저는 개똥+자연농법을 택했습니다. 서울로 CD를 보내고, 철물점에서 장비를 샀습니다. 호미(예전의 호미는 면이 넓었던 것 같은데...)와 다목적 칼(날을 잘 세우면 생선 손질할 때 좋을 것 같은), 꽃삽. 삼일이가 먹을 것 사온 줄 알고 좋아서 난리를 치네요. 삼일이가 앉은 자리에 밭을 만들어 감자를 심겠습니다. 상추와 고추, 파 정도만 심으려고요. 상추 싹이 나면 닭이 뜯어 먹는다는데... 견공들이 지키고 있으면 밭에 못 오겠죠? 동물농장 통통이 쪽에서 깨갱~소리가 나면 삼일이가 심하게 장난치다 물린 것이고..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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