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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Richard3

20130205 차꽃님의 두 번째 시 수필집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바람 시리즈입니다. '차꽃, 바람에 머물다' 다음엔 '차꽃, 바람에 실려...'라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아픈 마음...힘든 마음...다 이기고 자신을 펴낸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몸과 마음이 멀쩡해도 못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위문품으로 온 폭립을 데웠습니다. 오븐 팬이 없어서 그릴에 은박지 깔고 지켜보면서... 이미 익혀진 것이니 살짝 구우면 됩니다. 빕스에서 드실 수 있는 것과 같은 겁니다. 크런치 웨지 감자도 함께 드시면 좋을듯합니다. 쥴리는 이걸 주었습니다. 오늘의 뮤비... The Byrds - 'Turn! Turn! Turn!' 2013. 2. 6.
20120729 속이 많이 가라앉았다. 변은 정상인데 가끔 위가 쓰리다. 하늬에게 뭘 투약할까 물어봤다. 바로 처방. 증상이 오래가면 병원으로 가라는... 매운 거, 술, 커피, 밀가루...금지. 먹을 게 없다. 남은 미역국에 밥 말아 종일 버텼다. 습기가 오르는 방은 어쩔 수가 없다. 장판을 들어내고 비닐을 깔까...생각해봤지만 이사 왔을 때 장판 밑이 온통 물바다였던 걸 생각하면 그 공법도 헛수고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호박은 3호까지 자라고 있다. 주 영미 님 블라인드와 내 농산물 물물교환 딜 성공. 내일 택배로 보낼 것이다. 하나는 호박전 부쳐 먹고...^^ 오늘의 뮤비... Cliff Richard - 'The Young Ones' 2012. 7. 30.
20120728 어제 낮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니 설사가 줄줄 나온다. 잘못 먹은 게 있나...아무리 떠올려 봐도 꼭 짚이는 게 없다. 낮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활명수와 정로환을 투여했으나 효과 없고... 위경련 일어났을 때처럼 간헐적으로 위가 아프다. 결국... 밤늦게 Stomach Ache-Aid가 서울에서 급파되고... 결국 설사는 애경 씨가 주신 지사제로 멈췄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경과 보고 내일 약국 가보기로. 봉환 님이 초대한 자리... 대반동에 가보니 손님이 많이 오셨다. 전교조 문인들의 여름 모임. 목포대교에 불이 들어오니 대반동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았다. 유달산과 고하도에 설치한 폭탄 터지는 것 같은 조명은 이제 껐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수담 앞도 산책객으로 늦게까지 붐빈다. 배도 아프고 기타 칠만한.. 201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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