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laude Ciari2

20121230 미역국 끓이듯이 참기름에 볶아서 국물을 냈는데 해초는 미역 맛이 나질 않았습니다. 오뎅을 만들까...하고 사다 둔 어묵도 볶아놓고 저녁 행사 시간을 기다립니다. 목포역...영묵씨가 음향장비를 설치하셨네요. 항상 수고하시는 영묵씨...새해 좋은 일 많으세요. '국도 1호선'이 마지막 무대에 섰습니다. 시원시원한 노래가 묵은해를 저 멀리 밀어냅니다. 돌집(백반집)에서 뒤풀이했지요. 서울에서 대전에서 해남에서 영광에서... 많은 손님이 오셨습니다. 오늘도 눈이 오십니다. 길 끊어지기 전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뮤비... Claude Ciari - "Le Premier Pas" 2012. 12. 31.
20121213 어제저녁은 밥하기 귀찮아서 진하가 사다 준 두부를 튀기고 구워서 안주 겸 식사를 했습니다. 곰플레이어의 'Paradise Road"를 보면서 먹었는데요... 수용소에 갇힌 여자분들께 미안하더군요. 양말이 구멍 나는 곳은 발가락 끝 아니면 뒤꿈치 바닥입니다. 멀쩡한 양말을 구멍 하나 났다고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놓았다가 기워서 신지요. 옛날엔 전구를 넣고 다른 천을 덧대어 깁기도 했는데 요샌 그냥 꿰매어버립니다. 공장에서 갓 나온 연탄이라 습기가 많이 올라오더군요. 낮에 활짝 걷어내고 말렸다가 다시 비닐을 씌웠습니다. 묶을 끈이 마땅치 않아 철물점에 달려가 짐을 묶는 고무줄을 사왔습니다. 월선리는 바람이 드세서 저렇게 묶어놔도 안심이 되질 않네요. 묶어놓고 보니 롤스로이스...^^ 오늘의 뮤비... Clau.. 2012. 12.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