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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2

20130112 문 보강작업을 마저 해치웠습니다. 어제 작업한 문의 반대편입니다. 문이 묵직해졌습니다. 조금 지나면 경첩이 빠지는 거 아닐까요? 석고보드가 조금 남았기에 출입문 안쪽에도 붙였습니다. 이제 물이 닿지 않게 은박매트를 붙여줘야 합니다. 배선이 지나간 곳과 문틀의 아주 작은 틈으로 들어오는 고주파가 살짝 들리지만 이제 맘 놓고 녹음할 수 있습니다. 으하하!!! 쥴리가 뚱뚱해지는 것 같아서 저수지를 빙 돌아 산책에 나섰습니다. 눈에 찍힌 발자국이 꽤 커졌습니다. 어쩐지 일정이와 진화가 며느리로 맞으려고 욕심을 내더라니... ㅋㅋ 두 집 다 백구 노총각들이 살고 있습니다. 쥴리의 달리는 모습은 용맹한 사냥개 같지만...(저 혼자만의 생각이죠...) 다른 개를 만나면 바로 드러누워 항복하는 몸짓을 합니다. 목줄을 .. 2013. 1. 15.
20130111 PC는 방 바깥으로 내보냈어도 PC가 있는 곳과 방 사이의 문을 통해 팬 소리가 넘어옵니다. 창호지 문에 은박매트를 붙여놓았어도 소리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석고보드로 문을 보강하기로 하고 가까운 청계면 철물점에 갔습니다. 두 군데 다 없습니다. 무안 철물점으로 가다가 함평 진화에게 연락하니 석고보드도 있고 합판도 있다고 합니다. ㅋ...염치불구하고 달려가서 실어왔습니다. 오다가 석고보드용 나사못을 샀는데... 천 개짜리 한 봉지를 주시네요...@,,@ 문에 맞게 석고보드를 자르고 살살 나사로 고정합니다. 잘라낸 곳에서 석고 가루가 떨어지네요. 모서리에 테이프를 발라주니 그럭저럭 버텨줍니다. 문 아래쪽이 조금 불안하여 합판으로 막아주었습니다. 한쪽만 막았는데도 소음이 70%가량 줄었습니다. 오늘도 기쁜 .. 201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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