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감기2

20130313 감기가 오셨습니다. 아마 며칠 전 날이 따뜻할 때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내복만 입고 집안일 하며 땀 흘린 후에 스며드셨을 것입니다.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좀 둔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따뜻한 방에서 과일 잔뜩 쌓아놓고 땀내면서 재미있는 책 3일만 읽으면 저절로 물러가시는 감기지만 안 움직이고 지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 판피린 형제들과 잡다한 감기약을 투약하고 평소처럼 지냅니다. 어차피... 약을 먹건 안 먹건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물러가십니다. 가끔 이런 곡도 만들어주는 고마운 감기...^^ 오늘의 뮤비... Bob Seger - 'Against The Wind' 동네 꼬마녀석들...ㅋㅋ 2013. 3. 14.
가을이 남기고 간 것들 치통 날 좋다고 정신없이 놀거나 날짜 가는 줄 모르고 일하다가 찾아오는 손님. 슬슬 잇몸이 아파오다가 팍팍 쑤시고 급기야는 콧물감기로 이어지는 적신호. 이제 그만 쉬라는 신호 아닐까요? 치과의사선생님 왈 '담배도 조금 줄이시고 약주는 며칠 끊으시죠...' 그러나... 오늘도 약주 드시러 손님 오십니다...-,,- Pre겨울병 일 보따리를 거의 해치우고 달력을 보니 10월이 며칠 남지 않았더군요. 이 가을에 멋진 로맨스를 만들어 보거나 로맨틱한 영화를 보거나 로맨틱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한 가지 다행인 건... 아직 겨울병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낙엽 올해의 첫 낙엽은 남산에서 보았습니다. 뒷산에서도 살살 굴러다니는 마른 이파리들을 보긴 했지만 정말 가을이네...하고 느낀 건 남산 산책로.. 2008. 10.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