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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그래 맞아

by Gomuband 200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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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름속 안개비에 흠~뻑 젖은 꼬락서니(20050726곰배령 ..空)

[그래 맞아]

누가 순례자라 했던가
누가 나그네라 했던가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이제사 다 해 마쳤도다
아름다운 여행 하였도다
꿈같은 길 걸어 왔었도다

더 이상 어디로 갈 곳도 없고
시종 어디로 갈 수도 없는 걸

그랬다
그래 맞아
몽둥이가 제 격

2005.07.31...(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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