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밴드 막노래] 조선 막사발

우리 그릇이 일본에서 더 대접받는 사실을 아는가?

모른다고?

 

조금 사는 한국 사람들이 유럽풍 그릇으로 식사할 때

거의 모든 일본 사람들은 한국 그릇으로 식사한다는 걸 아는가?

일본 사람들 그릇이 일본 그릇이라고 생각했다고?

바로 역사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까닭이다.

 

일본 그릇은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전해진 것이다.

임진왜란 때도 조선에서 도공들을 잡아갔다는 이야기는 들었겠지?

우리와 일본은 흙이 달라서

아무리 애써도 우리 같은 질감의 그릇을 만들 수 없다.

우리 흙을 퍼 가서 만든다면 조금 비슷해지겠지만,

날씨도 불 때는 나무도 달라서 영원히 똑같은 그릇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지금도 일본 도예가들은 항상 열등감에 젖어있는 거다.

알겠니?

 

내가 노래에다 역사 이야기도 넣으려다

그냥 여태 내게 그릇을 주신 선생님들 감사하는 마음만 담았다.

전라도에 가서 도예 하는 분들 계시걸랑

예쁜 조선 막사발 사다가 밥상에 올려놔라.

인생이 따뜻해진다.

 

아래 사진의 조선 막사발 색깔 봐라.

세계 어느 나라 인간이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이런 작품에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삼성 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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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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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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