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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00711 - 휴업 138일째 - 니 말이 바로 너임 You're what you're saying

by Gomuband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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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밀을 하나 누설한다.

이건 국가를 기획하고 통치하는 레벨에서만 아는 정보.

내가 글로 써놓으면

"에이~ 누가 그걸 몰라. 그걸 비밀이라고 썰 풀기는..."

이렇게 말 안 하기로 약속하면 쓴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이 얘기 어디에 안 퍼트릴 거지?

약속했다!

비밀은 단 한 가지야.

 

"저놈들은 다 거짓말쟁이야.

우리나라가 무슨 세계에서 가장 방역을 잘해?"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쳐봐.

 

그러면 그 최고 기획자들은 이렇게 생각해.

저놈은 엄청나게 지저분한 놈이군.

걔 사는 데가 어디야?

그 동네 소독차 좀 보내.

 

이해가 돼?

안 된다고?

어허~

 

이미지 출처 : Pixabay

 

그럼 하나 더.

"저 새끼 겉으로는 고상한 척하면서 다 해 처먹었군!"

내가 이런 소리를 했다.

 

그러면 기획자 양반들은 이렇게 말해.

"지가 해 먹어봐서 아는 거잖아. 저거 뒤 좀 까보고 세무조사 시작하지."

 

이제 이해됨?

 

내가 해봐서 알기 때문에 욕한다는 거야.

안 해본 사람은 욕할 거리가 없다고.

 

무식한 사람은 다른 이의 무식을 욕하고

도둑놈은 다른 이의 도둑질을 욕하고

모든 것에 불만인 좀비는 주변에 만족한 적이 없어서 세상탓을 하는 거야.

'알아야 면장을 하지'란 말 알지?

OK! 좋았어.

 

그러니까 앞으로 이렇게 말해봐.

말하는 내용이 바로 니가 되니까.

"당신은 정말 친절하시군요."

"당신 덕분에 모든 일이 잘 풀렸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소린지 정말 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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