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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30413

by Gomuband 201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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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가 새끼를 가졌는데,
함께 지내던 흰 고양이에게 투정을 부리다
되려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콜라가 먼저 자리 잡고 살던 곳이라
영역을 지키려 했던 마음은 이해하지만
억지를 부리다 되려 역습을 받아서
밖에서 빙빙 돌며 한 데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동물농장 식구입니다.
털이 사람 머리카락과 굵기가 비슷하고 윤이 좔좔 흐릅니다.
사람이 항상 옆에 두고 키우던 개라 많이 외로워합니다.
외로움을 컹컹 짖는 걸로 알리니 좀 시끄러운데
며칠 두고 봐야지요.
말귀는 잘 알아듣는 똑똑한 '예삐'입니다.

 

오늘의 뮤비...

수애 - '님은 먼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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