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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 크레마는 텅 빈 기계지요.
뭔가 채워넣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집에 있는 책을 스캔하여 마이크로 SD에 넣으면 크레마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유명 블로거이신 에스티마님의 인터넷이야기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일본의 재미있는 전자책용 스캐너)
각 서점의 사이트에는 이북 체험을 할 수 있는 무료 도서도 많이 있지만
유명 신간을 읽고픈 게 당연합니다.
어느새 우린...
이북 구매버튼을 클릭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애플이 아이튠 스토어로
아마존이 킨들로
많은 소프트웨어가 다운로드 방식으로
모든 제품이 웹스토어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를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편해진 만큼 충동구매도 늘었지만...
소프트웨어의 바른 이용을 선도한 공적은 작지 않습니다.
어떤 거래든...
정당한 지불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 더 공정하게 합니다.
명절이라 선물이 오고 갑니다.
선물이 들어오면...
최소량만 남기고 주변과 나눕니다.
저는 혼자 지내기 때문에 많은 비축품은 필요치 않습니다.
산너머 사는 대원이 마실 왔기에 위문품 만두를 살짝 튀겼습니다.
초간장과 군만두, 막걸리가 시간을 쏠아 먹으며 술술 넘어갑니다.
저녁엔 다른 대원께서 합류하셨습니다.
결국 오늘은 막걸리로 배를 불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냥 자려다 너무 허전하여 새로 밥을 하여 김치 지진 것 척척 걸쳐 야식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뮤비...
C.C.R - "Have You Ever See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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