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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0716

by Gomuband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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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서울을 벗어난다.
부여는 해가 쨍쨍하다. 

집에 돌아오니 날 반겨 주는 건 삼일이와 통통이, 오이들. 

봄에 태어난 월선댁의 병아리들은 처녀가 되었는데... 

월선댁은 또 식구를 불렸다.
장마철이라 세 마리 성공.
대견하다.
항상 일하는 부류는 따로 있다. 

사다 놓았던 자석 문고리 달고... 

내가 사랑하는 '다이소'에서 가을 잎채소 씨앗도 사고... 

드디어 파칼도 샀다.
다이소도 동네에 따라 구비한 물건이 다르다.
감자칼 종류가 세 개가 되어버렸다. 

커피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오천 냥.

 

오늘의 뮤비...

Mary Hopkin - "Those were th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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