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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hoto

PENTAX DA 40mm f2.8 AL Limited

by Gomuband 200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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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쓸 카메라를 GX-10으로 결정하고난 뒤...
단초점렌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며칠째 장터에 매복했습니다.
매복하다가 후배에게 필요한 M50.4 렌즈도 구하긴 했지만
제가 바라는 렌즈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나오더라도 이미 다른 분들이 예약을 하셔서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분께 보내버린 FA35가 슬슬 아쉬워지기 시작했지요.
요새 시력도 안 좋아지고 초점 맞추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져서
이제 수동초점렌즈는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펜탁스의 고급렌즈들은 바디 몇 개의 값이기에 아예 포기하고
저렴한 DA 단초점렌즈를 찾고 있었는데...
앗! DA40 리밋이닷!
먼저 리플 남기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어떤 분이 먼저 전화를 하셨다는...-,,-
인연이 없구나...생각하며 거래 불발시 대기자로 올리고 열심히 녹음준비.
딩딩딩~~
사신다는 분이 연락이 안 되네요...오늘 밤에 오실 수 있으세요?
물론이죠!
^^;;=33
이렇게 구해왔습니다.



PENTAX DA40mm F2.8 Limited...
아주 얇고 귀여운 렌즈입니다.
특이한 금속제 후드와 렌즈캡이 있지요.
30.5mm 필터는 후드 안쪽에 끼울 수 있고
후드를 떼어내면 49mm 필터를 끼울 수도 있습니다.
어젯 밤 집에서 찍을 때는 너무 밝은 것 아닌가...걱정했었는데
오늘 낮에 시험촬영을 해보니
딱 제가 원하던 밝기와 화각이 나오더군요.
왼손은 이제 잠시 쉬고 오른손 만으로 찰칵찰칵이 가능해졌습니다.



DA18-55 번들 줌도 아끼는 렌즈지만 DA40리밋...색이 참 좋군요.

예쁜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GX-10의 여린 색감이 맘에 안 들어
채도와 명암대비는 좀 올려서
선명도는 최고로 찍습니다.



뒷동산에 쓰레기를 더해주시는 분들...-,,-



명암대비...



사포리에서...



불을 찍어보다...



여행...언제든지 떠날 수 있게...



풍경도 담아보고...



건물을 찍으면 번들과 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조금 밝지요.,



위아래 사진을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언더로 찍어야 명암이 좀 나옵니다.





우리 동네 삼성통닭...



DA40으로 재미 본 사진은 모두 음식점 또는 식탁, 차탁에서 건졌습니다.
이상한 일이로고...



역시 음식에 강한...



맛있어 보이게 나온단 말이죠...



그동안 지방으로 서울로...
이 렌즈 저 카메라 구하려고 애써 뛰어다녀서 그런지 얼굴이 아주 못쓰게 되었습니다.
셀카입니다...ㅋ...필름 같은 색이 맘에 듭니다.



자~이 렌즈도 시리얼 인증 샷!!!

* 49mm필터와 앞캡 씌워서 대전의 고선생님께 시집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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