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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ovie

인디포럼 2007

by Gomuband 200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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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홈피에서 퍼온 포스터입니다*

정호형과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허리우드에 갔으니 허리우드식당에서 식사하고....
근처에 외출했던 영조도 오랜만에 만나고...

옛부터 음악하던 사람들은 서울아트시네마가 있는 낙원상가를
'허리우드'라고 부릅니다.
허리우드극장이 있던 곳이라 그런 이름이 자연스럽게 붙여졌고,
다들 허리우드라는 이름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우리 허리우드에 가있을거야...'
왠지 멋지지않나요?

허리우드극장은 서울아트시네마로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일반 개봉관이었는데 새롭게 예술영화전용관이 되었습니다.
상가 전체를 악기점이 차지하고 있는 곳에 걸맞는 극장으로 바뀐거죠.
볼링장과 카바레가 있던 곳이라 악기상가 3,4층은 자주 가지않았었는데
3층도 악기점이 들어서고 4층이 예술영화전용관으로 바뀌자...
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제 발걸음이 잦아지네요.

16일까지 많은 인디영화들이 하루종일 상영됩니다.
우리나라 새내기 영화지망생들의 영상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오후 한 때를 편하게 즐겨보십시오.
입장료는 한 회에 5천원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http://www.cinematheque.seoul.kr/ 
위의 주소를 참고 하세요 ^^

* 허리우드 근처의 싼 먹거리
1. 구 허리우드극장 1층매표소 옆의 얼큰탕. (해장국...아직도 1,500원일겁니다.)
2. 얼큰탕집 커피자판기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서 파고다공원과 맞닿는 곳 모퉁이의
싼 횟집. (악기점 하시는 선배님이 추천하는 저렴한 횟집)
3. 낙원상가 지하의 모듬전집.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한 접시에 8천원정도 함)
4. 낙원상가에서 종묘쪽으로 200m정도 가다가 왼쪽에 Y자로 갈라지는 골목으로
접어들어 50m정도 오른쪽의 멸치국물 할머니칼국수집.
 ('섞어서'라고 주문하면 칼국수와 수제비를 섞어서 줌. 올라서 3,500원이던가...)
5. 인사동 남쪽공연장 맞은 편 편의점 옆 실내야구장 밑의 이면수와 막걸리집.
 (골목 뒤로 돌아들어가야함.이면수와 막걸리만 드실 것)
6. 낙원상가 제일은행입구 오른쪽 골목으로 30m 들어서서 첫번째 오른쪽 골목의
 허리우드식당. (식사가 3천원이고 훌륭한'?' 음식이 나옵니다.)

많은 식당이 있지만 주머니 가벼운 문화종사자들께 편한 곳만 골라봤습니다.
방문해 보시고 나름대로 해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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