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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배려

by Gomuband 200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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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 정말 어리석군요.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라고 말했다.

"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출장 갔다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사무실근처 음식점에 갔더랍니다.
혼자인 나는
맨 구석에 앉았지요.
(일행이 있을 다른 손님을 생각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몇 권의 책이 세워져 있는 선반을 보게되었고
-배려 ..라는 제목이 있어
펼쳤더랍니다.
저자가 12년동안 취재기자 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느낌들을 정리한 내용이었지요.
앞표지 뒷장에 있는 글을 적어와 옮겨봤습니다.
..
저역시도
보통사람들 보다는
꽤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만큼 많은 일들에 부딪힙니다.
어떤이는
말 한마디에도 향기가 있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도 하고
어떤이는
말 한마디에 독을 숨기고 있어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
남을 배려하는 마음,,
자신이 행복해지겠지요.
..
누군가 나에게 무얼 해주기 바라기 보다는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해 줄수 있는가? 를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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