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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루시아님 편안히 잠드소서 ..()..

by Gomuband 200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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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늘이 없나
-섶섬


훌쩍
얼마나 좋으냐
내가 새처럼 훌쩍 날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좋으냐
인사동에서 서귀포 앞바다 섶섬 까지
아아 날개처럼 언어의 무풍지대로
새처럼 날아가는 것이
얼마나 좋으냐


이중섭이 게를 그리며
게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하던 섬
섬은 떠나고 싶은 자리에 있다


남쪽나라 따뜻한 처녀림
섶섬
아무도 모르게 숲 속을 더듬어
하늘을 찾는다
대낮인데 왜 하늘이 없나


...........  이 생 진 ..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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