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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김혜련(me)입니다.
고무밴드 김영주님의 배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우스로 그린 그림..
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만.. 순수예술 쪽은 아니므로 좋아 보인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그런 제 그림 이쁘게 봐주시고...
이렇게 고무밴드 전시회에 첫번째로 제 이름을 올려주시니..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맘입니다.
새벽녘을 아주 좋아합니다...(아마도 그런 분들이 참 많으시겟지여?)
제 그림들은 거의 대부분 첫새벽, 시골 같으면 닭이 울어대는 이른 새벽에 그려진 것들이랍니다.
많이 힘들때 마우스와 뽀토샵(준비물이 적죠?^^)을 이용해 그려지는 그림들은... 참으로 다정하게 저를 위로해 줍니다.
그래서 행여, 제 그림을 보시고 무거워 보이실지도 모르겟어여.
그 그림속에 많이 가둬 두거든여..
내가 가진 욕심도, 사랑도, 번뇌도, 그리움도, 미움도....
그렇게 퍼런 새벽을 맞이하고 잠을 청하게 되는데... 그러면 두다리 쭉 뻗고도 잡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들...이뻐해주시는 고마운 인연으로 다가오는 김영주님께...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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