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8
통통이가 인사도 없이 가버렸습니다. 통통이와 저는 작년 3월부터 참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통통이 이야기만 가지고도 소설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올겨울엔 소설 동물농장을 완성해야겠습니다.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간 장군이, 삼일이, 빌리, 통통이 장진사와 월선댁...수많은 닭과 병아리, 고양이... 오이, 상추, 옥수수, 고추, 파, 부추, 감자, 고구마... 아! 노린재... 소설+음악+그림... 요술배 형께 그림을 부탁하려면 돈을 만들어야겠군요. 이제 내 강아지가 아니면 절대로 절대로 정 주지 않을 겁니다. 오늘의 뮤비... Meet Porter. The World's First Driving Dog.
201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