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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89

20240414 다시 용인에... 21년에 떠나서 24년에 돌아왔다. 잘~살다왔다. 오가는 시간도 유용하게 잘 썼다. 짐은 조금 줄였다. 이제 옷과 식기, 책을 정리하면 더 가벼워진다. 이번에 악기를 내놓으면서, 얘네들이 절실한 게 아니었구나... 마음이 허할 때 쇼핑하듯 그렇게 악기로 마음을 채웠었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세상의 모든 걸 다 끌어안고 있을 순 없다는 것! 집 서쪽엔 수지지역난방공사가 있다. 왼쪽은 상현동과 죽전역을 오가는 큰 길. 밤엔 바닥에 이런 사인이 보이는 정기순찰지역. 오른쪽은 분당천으로 내려가는 개울이 있다. 자전거길은 개천 반대편에 있어서 바로 집 쪽으로 올라올 수 없다. 대신 이쪽엔 벤치와 오솔길이 있다. 가까운데 편의점이 있어서 급한 물건은 해결할 수 있다. 편의점도시락을 먹다보면 내가 반찬보다 밥을 많이 .. 2024. 4. 14.
20240324 이사 가라고라? 사람의 운은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럽게 결정 된다. 이천에서 자전거 타고, 등산하고, 보트 타고, 사진 찍으며 천천히 살 준비를 다 했는데, 건물 리모델링한다고 이사 가라고. 원래 살던 죽전으로 다시 간다. 삶의 패턴이야 그대로겠지만, 아침에 날아와 고목을 쪼는 딱따구리 소리는 듣지 못하겠지? 70까지 열심히 살라는 노인네의 계시로 알고 주변 정리 시작! 중고 장터에 다 내놓고 가볍게 이사 갈 것! 2024. 3. 24.
20240313 FENDER VINTERA® '50S STRATOCASTER® MODIFIED 오랜만에 새 일렉기타를 들였다. 펜더 빈테라 50 스트라토캐스터 모디파이드 멕시코에서 만든 펜더다. 처음엔 멕시코 플레이어를 골랐다가 50모디로 선회. 2 컬러 선버스트, 빈티지 락킹 튜닝머신, 메이플 지판, 지판 곡률 9.5, S1 스위치, 2 포인트 트레몰로. (트레몰로 바 꽂는 구멍에 작은 스프링이 들어있다. 테이프 뗄 때 조심할 것!) 1번 줄이 조금 낮아서 찡찡거리길래 살짝 올려줬다. 50 Hot 픽업이 처음 듣는 소리를 만든다. S1 스위치 아이디어 좋고, 브릿지 픽업은 2번 톤노브로 톤 조절 가능하다. 트러스로드 조절 나사가 넥포켓에 있는 것만 불편. 일본에 아는 분은 있지만, 부탁하기가 번거로워 직구 업체를 통했다. 오사카만물상 - 방탄포장 잘 해서 보내주신다. 기타 고를 때는 디지마트나 .. 2024. 3. 18.
20240208까지 BYC 40수 면내의. 내복 입고 건강하게 겨울나자. 선 긋기 공부. 캐릭터는 자산! 남미 도롱뇽이라는데... 남한강가의 넓은 돌...아무리 봐도 고인돌 같다. 근처에 돌이 없어. 강가의 멋진 나무. 어떤 미친놈이 철사로 꽁꽁 묶어 놓은 걸 다 풀어줬다. 이제 잘 자란다. 삼천리 전기 자전거 부품 수리. 무관심.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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