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키쿠지로의 여름1 20130806 TV를 보지 않으니 휴가와 피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행렬이 전국의 도로에 가득하다는 뉴스를 접할 기회가 없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곡을 청하는 분들의 사연에서 올여름 휴가길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짐작이 갑니다. '지금 고속도로에요...끝도 없는 불빛이 아름다워요...' 중2 때부터 여름방학 하기 전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캠핑 갈 계획을 짜곤 했죠. 산이냐 바다냐로 시작하여 동해냐 서해냐? 버스냐 기차냐? 쌀은 일 인당 몇 공기? 음...부식은 김치, 멸치 볶음, 고추장, 카레, 꽁치 통조림, 양파, 감자... 텐트와 야전, 기타는 누가 가져올래? 회비는 몇백 원? 현지에 도착하면 텐트를 치고 텐트 바닥에 비상금과 쌀, 부식을 묻고 바닷물로 달려갑니다. 이틀이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비실비실 건물 .. 2013.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