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짜장떡볶이1 20201118수 - 청국장 옛날 맛 재현 성공 Cheonggukjang Traditional Taste Reproduced Successfully 중학교 동창 집에 가면 청국장 띄우는 냄새가 났다. 집 안에 들어가서 10분 정도 지나면 익숙해졌지만 처음 갔을 때는 숨쉬기가 힘들 정도였다. 놀다 저녁이 되면 친구 어머님께서 청국장찌개를 끓여 주셨는데 묵은지, 두부 넣고 고춧가루 듬뿍 넣은 강력한 청국장이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해서 청국장 하는 식당이 보이면 꼭 맛을 보곤 한다. 난 날이 추워지면 된장 쪽으로 메뉴를 바꾼다. 된장국, 된장찌개, 된장 두루치기... 뭐부터 할까... 생각하다 올해는 청국장으로 정했다. 냄새 덜 나는 요즘 식 청국장 구해서 백종원 레시피로 끓였다. 마늘, 대파가 냉동했던 거라 조금 아쉬웠지만 팔아도 될 만한 맛이 난다. 다음에는 냄새 지독한 놈으로 다시 도전해야겠다. 멸치다시다 대신 마른멸치를 구워서 쓰니 옛날 맛.. 2020.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